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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이 키즈 정규 3집, 2023년 美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앨범 등극

그룹 스트레이 키즈의 정규 3집이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K팝 음반에 등극했다.스트레이 키즈가 6월 2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 앨범 ‘★★★★★(5-STAR)’(파이브스타)는 2023년 미국에서 가장 높은 판매고를 올린 K팝 음반(현지시간 8월 28일까지 집계 기준) 1위를 차지했다. 같은 기간 기준 전체 앨범 판매량 순위에서도 글로벌 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의 ‘미드나잇츠’, ‘스피크 나우’와 트래비스 스콧의 ‘유토피아’에 이어 4위를 기록했다. 특히 스트레이 키즈는 지난해 10월 발매한 미니 앨범 ‘맥시던트’도 2023년 미국 내 베스트 셀링 K팝 음반 10위를 기록하며 롱런 인기를 자랑했다.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파이브스타’와 ‘맥시던트’를 합쳐서 올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앨범을 판매한 아티스트 랭킹에서 테일러 스위프트의 뒤를 이어 2위에 자리하는 기염을 토했다. 앞서 스트레이 키즈는 정규 3집과 타이틀곡 ‘특’으로 6월 17일 자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과 ‘아티스트 100’ 정상을 차지했다. 2022년 발매한 두 장의 미니 앨범 ‘오디너리’와 ‘맥시던트’에 이어 2023년 첫 음반까지 3연속 빌보드 메인 차트 진입과 동시에 1위에 오르는 진기록을 썼다. 최근에는 ‘빌보드 200’ 차트에 12주 연속 이름을 올리고 그룹 자체 최장기간 랭크인 기록도 갈아치웠다.또한 스트레이 키즈는 9월 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뉴저지 푸르덴셜 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 MTV 비디오 뮤직 어워즈’(이하 ‘MTV VMAs’)에 최초 출연한다. 정규 3집 타이틀곡 ‘특’으로 ‘MTV VMAs’의 ‘베스트 K팝’ 부문에 노미네이트된 스트레이 키즈는 ‘특’ 퍼포먼스를 선사하고 해당 시상식 입성을 기념한다. 9월 23일에는 미국 뉴욕 센트럴 파크에서 열리는 ‘2023 글로벌 시티즌 페스티벌’에 아시아 아티스트로서는 유일하게 무대에 오른다.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로린 힐, 메건 더 스탤리언, 코난 그레이 등 내로라하는 아티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뉴욕의 랜드마크를 수놓는다.한편 스트레이 키즈는 최근 글로벌 뮤지션과의 협업으로 활동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일본 유명 아티스트 리사와 콜래보레이션 한 신곡 ‘소셜 패스’는 8월 30일 음원과 뮤직비디오 선공개 직후 유튜브 뮤직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 1위, 해외 2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 일본 라인 뮤직 톱 100 데일리 차트 1위를 기록했다. 멤버 현진은 세계적 아티스트 트로이 시반의 최신 싱글 ‘러쉬’ 리믹스 버전에 영국 인기 싱어송라이터 핑크팬서리스와 함께 피처링으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다.스트레이 키즈는 데뷔 첫 돔 투어 ‘파이브스타 돔 투어 2023’을 진행하고 있다. K팝 4세대 보이그룹 최초 일본 4대 돔 공연장 입성 및 전 회차 전석 매진을 달성한 해당 투어는 8월 16일~17일 일본 후쿠오카 페이페이 돔에서 시작해 9월 2일~3일 반테린 돔 나고야 공연까지 성황리에 마쳤고 9일~10일 교세라 돔 오사카, 10월 28일~29일 도쿄 돔에서 기세를 잇는다.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09.04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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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IS]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의 감동을 그대로… 싱어롱 상영회 빛낸 아미밤

“BTS! BTS! 와아아아아~!” 스크린 속 LA 소파이 스타디움을 가득 채운 아미밤(응원봉)이 파도타기를 시작하자 관객석을 가득 채운 아미밤 또한 좌우로 불빛을 반짝였다. 실제 콘서트 현장을 방불케 하는 열기와 함성이 극장을 가득 물들인 방탄소년단의 ‘싱어롱 상영회’였다. 4일 서울 강남구 메가박스 코엑스 돌비시네마 관에서는 OTT 디즈니+가 단독 공개 중인 방탄소년단의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 싱어롱 상영회가 열렸다. 상영관인 돌비시네마 관으로 향하는 길목에는 포토 부스와 함께 대형 액자에 걸린 멤버 사진 등이 장식돼 있었다. 아미(팬덤)들은 포토 부스에서 사진을 찍는가 하면, 벽에 걸린 멤버 사진을 영상으로 담아 함박웃음을 지으며 하나 둘 상영관으로 입장했다. 본격적인 상영 전 방탄소년단의 히트곡들이 영화관을 가득 채웠고, 객석이 다 함께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추고 노래를 불렀다. 이날 상영된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LA’는 방탄소년단이 팬데믹 후 2년, 긴 휴식을 깨고 LA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한 첫 대면 콘서트를 스크린에 옮겼다. LA 공연장에서 선보인 강렬한 퍼포먼스와 전 세계 아미들의 뜨거운 함성을 생생하게 담은 콘서트 라이브 필름이다. 영상이 시작되자 아미밤이 반짝반짝 빛을 밝혔고 함성이 상영관을 가득 채웠다. 영상 속 감옥을 형상화한 듯한 철문이 열리며 방탄소년단이 등장하자 객석의 응원 소리가 현장의 함성만큼 거셌다. 2시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온’, ‘불타오르네’, ‘다이너마이트’, ‘퍼미션 투 댄스’ 등 대표곡은 물론, 다양한 콘셉트의 무대가 보는 즐거움을 선사했다.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이 함께 한 ‘버터’ 무대와 멤버들의 장난기가 고스란히 담긴 ‘라이프 고즈 온’, ‘작은 것들을 위한 시’까지 다채로운 무대 열기가 그대로 전해졌다. 무대 뒤 멤버들의 치열한 준비 과정이 담기며 콘서트 현장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비하인드 스토리가 재미를 더했다. 무엇보다 돌비시네마 관에서 진행된 이번 상영회는 방탄소년단의 압도적인 무대 장악력을 보다 선명한 화질과 생생한 사운드로 보고 들을 수 있었다. 돌비시네마의 세밀한 음향 효과를 통해 폭죽이 터지는 소리와 울림, 관객의 함성 모두 사실적으로 그려졌다. 2시간이 넘는 시간 동안 가지 않았으나 간 것 같은 현장의 열기를 온몸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 김다은 기자 dagold@edaily.co.kr 2022.10.05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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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K팝 걸그룹 첫 GMA 공연… 멤버 윈터 실신한 관객 구조

에스파가 K팝 걸그룹 최초로 미국 ABC 방송의 여름 콘서트에 출연, 글로벌 인기를 입증했다. 에스파는 9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럼지 플레이필드에서 열린 ‘굿모닝 아메리카 2022 서머 콘서트 시리즈’(Good Morning America 2022 Summer Concert Series)의 무대에 올랐다. 에스파는 이날 신곡 ‘걸스’(Girls)를 비롯해 데뷔곡 ‘블랙맘바’, 선공개곡 ‘라이프스 투 쇼트’, ‘도깨비불’, ‘넥스트 레벨’ 등을 연달아 부르며 공연장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멤버 윈터는 “여러분과 직접 만나서 좋고 이곳의 바이브와 에너지도 너무 좋다”고 기뻐했다. 닝닝은 “예전부터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를 보고 싶다고 생각했다. 지난 4월 ‘코첼라’를 통해 미국 라이브 무대에 데뷔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고 했다. 카리나는 “팬들의 큰 사랑과 응원에 감사하다. 더 좋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보여드리고 싶다”고 감사를 전했다. 이날 행사에는 에스파를 보기 위해 이른 오전부터 줄을 서는 것은 물론, 에스파의 이름을 적은 플랜카드를 흔들며 뜨거운 환호와 함성을 보내고 한국어 가사 등을 떼창으로 따라 부르는 등 열렬한 응원으로 이들의 글로벌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이날 공연 도중 멤버 윈터가 쓰러진 관객을 구조한 일도 있었다. 에스파의 신곡 ‘걸스’ 리허설 도중 한 팬이 실신했는데 마침 무대 위 윈터가 이를 보고 급히 제작진을 호출해 도움을 줬다. 현장의 팬은 물론 현지 교민들까지 윈터의 빠른 대처에 고마움을 전하는 글을 SNS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ABC TV의 대표 아침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여는 야외 콘서트다. 올해는 에스파를 비롯해 밴드 원 리퍼블릭,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등 정상급 스타들이 출연했다. 이현아 기자 lalalast@edaily.co.kr 2022.07.10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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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 오프닝… K팝 걸 그룹 최초

그룹 에스파가 K팝 걸 그룹 최초의 기록을 쓰게 됐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미국 ABC의 유명 프로그램 ‘굿모닝 아메리카’(Good Morning America)의 여름 콘서트 시리즈에 출연한다고 28일 밝혔다. 에스파는 다음 달 7일 미국 뉴욕 맨해튼 센트럴파크의 대형 공연장 럼지플레이필드에서 개최되는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 2022’에 K팝 걸 그룹 최초로 출연, 오프닝 무대를 꾸민다.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는 미국 ABC 채널의 대표 모닝쇼 ‘굿모닝 아메리카’가 매년 여름마다 주최하는 야외 콘서트다. 지난 2년간 코로나 여파로 버추얼과 하이브리드(온·오프라인) 형식으로 진행됐으나 올해는 에스파를 시작으로 오는 9월 2일까지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대규모 야외 콘서트를 재개하는 만큼 높은 관심을 얻을 전망이다. 에스파는 이날 공연에서 히트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과 ‘새비지’(Savage), 첫 영어 싱글 ‘라이프스 투 쇼트’(Life’s Too Short)는 물론 다음 달 8일 공개되는 두 번쨰 미니앨범의 타이틀 곡 ‘걸스’(Girls) 무대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 ‘GMA 서머 콘서트 시리즈’에는 에스파 외에도 미국 유명 록 밴드 원 리퍼블릭과 세계적인 힙합 그룹 블랙 아이드 피스, 인기 래퍼 메건 디 스탤리언, 오수나, 가수 겸 배우 데미 로바토 등이 출연한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2.06.28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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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들에게 어두운 날” 낙태권 폐지에 분노한 美 스타들

“낙태권 폐지로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죽게 될 것!” 미국의 유명 스타들이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결정에 반발하며 한목소리로 비난을 표출하고 있다.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와 영국 일간 가디언 등은 27일(한국시간) 영국 음악 축제 글래스턴베리 페스티벌에 참가한 팝스타들이 낙태권 폐지 결정을 이끈 보수 성향의 연방 대법관들을 비난했다고 보도했다. 무대에 오른 19세의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낙태권 폐지에) 큰 충격을 받았다. 이 때문에 많은 여성과 소녀들이 죽게 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보수 대법관들의 이름을 거명한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당신들을 증오하고 이 노래를 바친다”며 욕설로 된 제목의 노래를 불렀다. 축제에 동참한 빌리 아일리시도 “미국 여성들에게 정말 어두운 날”이라며 연방대법원을 저격했다. 또 이미 낙태 금지법을 제정한 텍사스주 출신 메건 디 스탤리언은 “내 고향 텍사스 때문에 부끄럽다. 여성은 자신의 몸에 대한 결정을 내릴 기본권을 가지고 있다”고 외쳤다. 이어 관객들을 향해 엄지손가락을 아래로 내리라는 신호를 보냈고, 관객들도 이에 동참했다. 미국 팝 시장을 주름잡아온 디바들도 낙태권 폐지에 반대의 목소리를 내기는 마찬가지였다. 머라이어 캐리는 “여성의 권리가 눈앞에서 무너지는 세상에 왜 살고 있는지를 열한살 딸에게 설명해야 한다. 정말 이해할 수 없고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핑크 역시 “만약 정부가 행하는 여성의 자궁, 동성애자 사업, 결혼, 인종에 대한 차별이 괜찮다고 생각한다면 다시는 내 음악을 듣지 말아달라”고 말했다. 테일러 스위프트는 “연방대법원이 여성의 신체 권리를 박탈했다. 무척 두렵다”며 “수십년간 사람들은 여성의 기본권을 위해 싸웠지만, 이번 결정은 우리를 그것으로부터 멀어지게 했다”고 탄식했다. 방탄소년단과 친분이 두터운 리조는 낙태 찬성 단체를 위해 다가올 스페셜 투어에서 “100만 달러를 기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그는 “가장 중요한 것은 큰 목소리와 행동”이라고 강조했다. 원로 가수 겸 배우 베트 미들러는 “미국 국민의 의지와 요구에 귀를 닫은 결정”이라며 낙태권 폐지를 비난했다. 또 패트리샤 아퀘트, 비올라 데이비스 등도 낙태권 폐지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남성 스타들도 낙태권 보장 요구에 힘을 보탰다. 그룹 그린데이의 빌리 조 암스트롱은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판결 후 “시민권을 포기한다”고 선언했다. 이어 영국 허더즈필드에서 열린 공연에서도 같은 말을 되풀이하며 분노했다. 마블영화 ‘캡틴 아메리카’의 배우 크리스 에반스는 낙태권 폐지 결정을 비판한 글을 잇달아 리트윗하며 지지 의사를 표했다. 작가 스티븐 킹은 이번 판결에 “19세기로 돌아간 연방대법원”이라고 꼬집었다. 연방대법원의 낙태권 폐지 보도가 나오자 앵커 캐시 뉴먼, 싱어송라이터 피비 브리저스, 법무장관 레티티아 제임스 등 미국의 저명 인사들이 자신의 낙태 경험을 연달아 고백했다. 반세기 가까이 미국 여성들의 낙태권을 보장해온 법적 근거가 흔들릴 위기에 여성들이 목소리를 낸 것. 그러나 이들의 외침에도 미국 연방대법원은 지난 25일 1973년 ‘로 대 웨이드’ 판결을 스스로 뒤집었다. 이들의 결정에 미국 전역에서는 낙태권 폐지를 규탄하는 항의 시위가 열리는 등 거센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판결로 인해 연방 대법원과 이 나라에 슬픈 날로 기록되게 됐다. 극단 이데올로기가 현실화한 것이고 연방대법원이 비극적인 실수를 저지른 셈”이라고 평했다. 이세빈 인턴기자 2022.06.27 13:38
뮤직

TV조선, 16일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독점 생중계

TV CHOSUN이 16일 월요일 오전 8시 50분 (한국 시간)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인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2022, BBMAs)를 독점 생중계한다. 진행자로는 미국팝 시장의 흐름부터 K팝 동향에 대한 깊은 통찰력으로 저명한 대중음악평론가 김영대와 뛰어난 동시통역 실력은 물론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으로 인정받은 방송인 안현모가 축제의 현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난 2019년 그룹 방탄소년단이 가수 할시와 함께 '작은 것들을 위한 시' 무대를 꾸민 데 이어 지난해에는 디지털 싱글 '버터'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해 전 세계적인 호응을 얻은 '빌보드 뮤직 어워드'. 이번에는 실크소닉, 맥스웰, 모던 월렌, 메건 디 스탤리언, 레드 핫 칠리 페퍼스 등이 퍼포머로 등장할 예정이다. 특히 방탄소년단은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후보 명단에 톱 듀오/그룹,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 톱 빌보드 글로벌 아티스트/미국 제외, 톱 셀링 송, 톱 빌보드 글로벌 송/미국 제외, 톱 록 송 등 총 6개 부문에 이름을 올려 관심을 모으고 있다. 또 '톱 셀링 송' 부문에서는 '버터'와 '퍼미션 투 댄스' 두 곡이 후보에 올라 수상 후보 기준으로는 7개가 됐다는 점에서 아시아 최초, 최다 기록이라는 역사를 썼다. 지난해 4관왕의 대기록을 달성했던 방탄소년단이 올해에도 상을 거머쥘 수 있을지 주목된다. TV CHOSUN은 2019년부터 미국 최고 권위의 영화 시상식인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하며 중계 노하우를 쌓아왔다. 지난 3월에는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독점 생중계해 대한민국 배우 처음으로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던 윤여정이 시상자로 나서 센스 넘치는 수상자 발표를 한 현장을 생생하게 전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2.05.10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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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틱톡 '골드 어워드' 수상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틱톡에서 1000만 팔로워를 달성해 나란히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RM·진·슈가·제이홉·지민·뷔·정국)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연준·범규·태현·휴닝카이)는 글로벌 숏폼 모바일 비디오 플랫폼인 틱톡(TikTok) 코리아가 수여하는 틱톡 크리에이터 어워즈(TikTok Creator Awards)의 '골드 어워드'를 받았다. 틱톡 크리에이터 어워즈 '골드 어워드'는 높은 수준의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팔로워 1000만 명을 달성한 공식 계정에 주어진다.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이와 함께 팔로워 100만명 이상의 공식 계정에 주어지는 틱톡 크리에이터 어워즈 '실버 어워드'도 수상했다. 21일 기준 공식 틱톡 계정 팔로워 수를 보면 방탄소년단의 경우 4650만 명으로 국내 K팝 아티스트 중 독보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고 투모로우바이투게더 경우 1560만 명 이상으로 K팝 남성 그룹 중 방탄소년단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다. K팝 남성 아티스트로는 방탄소년단·투모로우바이투게더 두 팀만 틱톡 크리에이터 어워즈 '골드 어워드'를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메건 디 스탤리언이 피처링에 참여한 '버터(Butter)' 리믹스 버전 및 콜드플레와 협업곡 '마이 유니버스(My Universe)' 발매와 함께 틱톡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를 공개하며 글로벌 음악 팬들의 호응을 얻었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지난해 발매한 정규 2집 '혼돈의 장: 프리즈(FREEZE)'와 리패키지 '혼돈의 장: 파이트 오올 이스케이프(FIGHT OR ESCAPE)' 트랙 하이라이트를 틱톡에 동시 공개했고 틱톡에서 개성을 담은 다채로운 콘텐츠를 선보이며 적극적으로 팬들과 소통해 왔다. 특히 '혼돈의 장: 프리즈' 수록곡 '안티 로맨틱(Anti-Romantic)'은 음원 공개 이후 한 달이 채 지나기도 전에 별도의 프로모션 없이 유저들의 입소문만으로 음원 사용 콘텐츠 10만 건 돌파라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방탄소년단은 3월 10일과 12~13일 콘서트를 개최,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3월 5일과 6일 양일간 팬라이브를 개최한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2.02.21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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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美 '징글볼' 투어로 빛낸 글로벌 아티스트의 위상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미국 '징글볼(Jingle Ball)' 투어를 빛내며 글로벌 아티스트로서 위상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16일(현지 시간) 미국 애틀란타 스테이트팜 아레나(State Farm Arena)에서 진행된 '징글볼' 공연을 마지막으로 투어를 종료했다. 본래 예정된 19일 마이애미 공연은 현지에서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취소됐다. 13일 필라델피아를 시작으로 14일 워싱턴 D.C, 16일 애틀란타의 '징글볼' 무대에 올라 현지 분위기를 최고조로 달궜다. 몬스타엑스가 참석한 이번 투어에는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케인 브라운(Kane Brown)부터 메건 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 바지(Bazzi) 등이 함께했다. 그들을 향한 호응은 그 어느 때보다 뜨거웠다. '후 두 유 러브?(WHO DO U LOVE?)'로 공연을 시작한 몬스타엑스는 팬들을 향해 그리웠던 마음을 담아 반가운 인사를 건넸고 객석에서 터져 나오는 반응에 힘입어 화려한 무대들을 이어나갔다. 특히 미국에서 발매한 두 번째 정규앨범 '더 드리밍(The Dreaming)' 수록곡 '위스퍼스 인 더 다크(Whispers in the Dark)'로 무대 위를 자유롭게 누비며 관객과 소통한 것은 물론 타이틀곡 '유 프로블럼(You Problem)'으로는 스탠드 마이크를 활용한 센스 있는 퍼포먼스와 어깨를 들썩이게 만드는 디스코 비트로 현지 연말 최대 쇼다운 애티튜드를 자랑했다. '원 데이(One Day)'로 따뜻한 겨울 감성도 전하는데 성공한 몬스타엑스는 '믿듣퍼(믿고 듣고 보는 퍼포먼스)' 장인답게 마지막까지 퍼펙트한 공연을 마쳤고 2018년 K팝 그룹 최초로 초대 받았던 '징글볼' 투어에 2019·2021년까지 세 차례나 참여하는 글로벌 행보를 뽐내며 굳건한 존재감을 증명해 보였다. 몬스타엑스는 "'징글볼' 투어에 또 한 번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러웠다. 무엇보다 팬들의 눈을 맞추고 관객과 함께할 수 있는 공연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 새삼 깨달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 마이애미 공연이 취소돼서 아쉬움이 크지 현 시국이 완화돼서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다리고 있겠다. 이번 프로모션에 많은 응원을 보내주신 전 세계 몬베베(팬클럽명)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프로모션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년 만에 진행한 해외 프로모션임에도 몬스타엑스를 향한 현지의 인기는 여전했다. 만나지 못하는 기간에도 몬스타엑스는 꾸준히 국내외를 아우르는 앨범 발매로 더욱 다양한 음악 스펙트럼을 선보이는가 하면, 전 세계 70여 개 지역에서 개봉한 영화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서며 공백기 없는 활동을 펼쳤다. 몬베베를 향한 몬스타엑스의 진심은 통했고, 팬들 역시 더없는 관심과 응원으로 화답하며 서로 간의 식을 틈 없는 애정도 과시했다. 김진석 기자 superjs@joongang.co.kr 2021.12.20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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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IS] 메건 더 스탤리언, 학사모 쓰고 브이…대학교 졸업

팝스타 메건 더 스탤리언이 졸업식에선 단아한 미소를 지었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13일 자신의 트위터에 대학 졸업 사진을 올렸다. 학사모를 착용한 그는 수줍은 미소를 지었다. 학사모를 쓴 귀여운 초콜릿도 공개했고 졸업장도 찍어 올렸다. 졸업식은 지난 11일(현지시각) 진행됐다. 외신은 "메건 더 스탤리온은 텍사스 서던 대학교에 진행된 졸업식에 참석하고 842명의 졸업생 중 한 사람으로 얌전하게 행사에 참여했다"고 전했다. 그의 전공은 의로행정학이다. 메건 더 스탤리언은 지난해 그래미 어워드 신인상으르 거머쥐고 다양한 커리어를 쌓고 있다. 최근에는 방탄소년단 '버터' 리믹스 버전에 참여해 방탄소년단 LA 콘서트에 올랐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1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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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2년 만의 대면공연 대성공…81만3000명 환호

그룹 방탄소년단이 2년만의 오프라인 공연으로 큰 감동을 선사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11월 27~28일, 12월 1~2일 (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BTS PERMISSION TO DANCE ON STAGE - LA’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서울에서 펼쳤던 ‘2019 BTS WORLD TOUR ‘LOVE YOURSELF: SPEAK YOURSELF’ ’ 이후 약 2년 만에 재개된 오프라인 공연이다. 이번 공연에는 오프라인 공연 4회, 별도의 스크린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시청할 수 있는 ‘LIVE PLAY in LA’ 이벤트, 공연 마지막 회차(12월 2일) 온라인 라이브 스트리밍 등을 통해 총 81만 3천 여명의 관객이 함께했다. 공연은 화려한 세트와 강렬한 퍼포먼스로 눈길을 사로잡은 ‘ON’ 무대로 시작됐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20년 2월 발표된 ‘ON’ 무대가 팬들의 눈앞에서 펼쳐진 것은 이번 공연이 처음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이어 ‘불타오르네’, ‘쩔어’, ‘DNA’와 ‘Black Swan’, ‘피 땀 눈물’, ‘Life Goes On’, ‘Dynamite’, ‘IDOL’, ‘Butter’, ‘Permission to Dance’ 등 매 회차 총 24곡을 열창했다. ‘We are Bulletproof : the Eternal’, ‘Answer : Love Myself’, ‘I'm Fine’, ‘HOME’, ‘소우주 (Mikrokosmos)’를 열창하며 회차별 공연 세트 리스트에도 변화를 줬다. LA 공연은 오랜만에 팬들과 대면하는 공연인 만큼 개인 무대 없이, 오로지 일곱 명의 무대로만 꾸며졌다. 방탄소년단은 대규모 공연장에 어울리고, 전 세계 팬들에게 가장 보여 주고 싶은 곡들을 엄선했으며 무대 구성에도 직접 참여할 정도로 심혈을 기울였다. 방탄소년단은 ‘잠시’ 무대에서는 팬들에게 가까이 다가가고 싶은 마음을 담아 준비한 이동차 위에서 노래를 불렀다. 오랫동안 쌓인 그리움을 날려 버리듯 일곱 멤버는 스타디움 무대 곳곳을 활기차게 누비며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엔딩을 장식한 노래는 ‘Permission to Dance’였다. 방탄소년단은 이 곡을 통해 ‘춤은 마음 가는 대로, 허락 없이 마음껏 춰도 된다’라는 이번 콘서트의 핵심 메시지를 전 세계에 전했고, 객석에서는 수만 명의 팬들이 방탄소년단 응원봉 ‘아미밤’을 흔들며 노래를 따라 부르고 파도타기를 하며 함성으로 화답했다. 스페셜 게스트도 등장했다. 2회차(11월 28일) 공연에서는 ‘Butter’의 리믹스 버전 피처링에 참여한 메건 디 스탤리언(Megan Thee Stallion)이 깜짝 게스트로 등장했다. 방탄소년단은 메건 디 스탤리언과 함께 ‘Butter’ 합동 무대를 펼치며 공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마지막 회차(12월 2일) 공연에서는 ‘My Universe’를 협업한 콜드플레이(Coldplay)의 크리스 마틴(Chris Martin)이 등장했다. 그는 방탄소년단과 함께 무대에 올라 ‘My Universe’를 열창,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공연이 막바지에 다다르자 일곱 멤버는 팬들에게 진심을 담아 소감을 전했다. 방탄소년단은 “여러분을 이렇게 직접 만나는 데 긴 시간이 걸린 것 같다. 콘서트를 준비하면서 2년 만에 보는데 과연 괜찮을까, 잘할 수 있을까 고민도 많이 했다. 아미(ARMY) 여러분은 그대로였다. 다시 만날 날까지 오늘을 잊지 않고 매일 기억하고 싶다. 이렇게 수 많은 팬분들을 이렇게 한자리에서 마주할 수 있다는 것은, 우리에게 말로 설명할 수 없는 엄청난 감동이다. 조만간 전 세계를 돌아다니면서 스타디움 투어를 할 것 같은 예감이 든다. 어디든 달려가겠다”라고 인사했다. 미국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방탄소년단은 내년 3월 서울 공연 개최 계획을 알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12.03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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